홍익아트, 방문미술교사 취업 문턱 높지만 급여 수당 등 만족도 커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2017.01.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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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미술 홍익아트가 전국의 130여개 지사에서 활동 중인 교사들의 높은 직업 만족도 등에 힘입어 양질의 미술교육 센터로 자리매김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홍익아트사진제공=홍익아트


9일 홍익아트에 따르면, 홍익아트는 미술학사 이상의 자격을 가진 지원자만 선별하여 교사 면접을 보며 면접 후에도 엄격한 교육과 시험을 통해 본사 승인이 이루어져야만 교사 자격이 주어진다. 본사는 지사에서 제출한 서류의 사실 확인과 교사교육의 전 과정을 꼼꼼히 확인 후 홍익아트 교사자격을 승인한다.



홍익아트 이하나 교사는 “처음 교육을 받을 때 교육의 양이 많아 놀랐지만 방문미술교사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 느꼈다"며 "수료까지 힘들었지만 어려운 자격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채용의 높은 문턱 때문에 홍익아트 방문교사가 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취업 후엔 양질의 교육 정보와 복지, 높은 급여가 따라온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홍익아트 박지안 교사는 “매주 지사회의를 통해 아동 미술교육 노하우와 새로운 기법을 배운다"며 "본사에서는 이달의 교육 내용과 다음 달 수업을 대비할 수 있는 알찬 정보를 보내준다”고 말했다. 이어 “지사 사무실에 가면 수업에 필요한 모든 미술재료가 준비돼 있다”며 “수업 노하우를 서로 나눌 수 있는 홍익아트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전국 수백 명 교사들의 수업사례도 볼 수 있어서 모든 교사가 함께 의지하며 발전하는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

홍익아트의 높은 급여체계는 교사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 1회(월 4시간) 수업을 할 경우 7만4천원이 교사에게 기본급여로 지급된다. 이동시간을 포함하여 하루에 7시간 근무하며 5명을 가르친다면 주 5일 기준 185만 원의 기본 수당을 받을 수 있다. 근무시간 대비 적지 않은 금액이다. 여기에 지사에서 지원되는 기타 수당이 합쳐지면 더욱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홍익아트 관계자는 “홍익아트 교사는 회원 모집과 영업에 대한 업무 책임이 전혀 없다”며 “홍익아트는 교사가 수업의 질을 책임지고 수업연구에 열중할 수 있는 시스템과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문미술 홍익아트는 진정한 미술 교육을 보급한다는 모토로 현재 전국 130여개의 지사에서 방문미술 교사를 상시채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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