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김하늘, 슬립 드레스+레드 립…'팜므파탈' 변신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2017.01.06 00:09
글자크기
/사진제공=하이컷/사진제공=하이컷


영화 '여교사'의 배우 김하늘이 관능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은 영화 '여교사'의 주인공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과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하늘은 블랙 슬립 드레스에 고급스러운 퍼를 걸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여기에 그녀는 짙은 레드 립메이크업과 풍성한 볼륨을 강조한 부스스한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팜므파탈 분위기를 내뿜었다.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김하늘은 영화 속 주인공 효주의 열등감과 질투심이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에 대해 "효주가 불러일으키는 감정은 누구나 어릴 때부터 겪는 감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나도 어릴 때 반장 여자애를 보며 '쟨 왜 이렇게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예쁘고 집도 잘 살고 옷도 예쁘게 입지?' 이런 감정을 느껴봤다.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질투하고 경계했다. 그 감정을 영화가 사회적 상황 속에 잘 녹여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의 화보는 오는 5일 발행하는 하이컷 189호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오는 10일 발행하는 '디지털 하이컷'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