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은행권 최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6.12.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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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농협은행장(왼쪽에서 4번째)이 22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선정한 '2016년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하고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은행이경섭 농협은행장(왼쪽에서 4번째)이 22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선정한 '2016년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하고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은행권 최초로 지난 22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선정한 '2016년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CCM 인증'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얼마나 소비자관점에서 생각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지를 공정위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CCM교육, 서류심사, 현장평가 등을 통해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을 선정, 인증서를 수여하고 공표한다.



올 하반기에는 총 18개 기업이 신규로 CCM 인증을 획득했으며 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했다.

농협은행은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의 비전을 가지고 CCM을 체계화했으며, 특히 사회공헌 및 신뢰와 정직의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고객에 대한 배려를 최우선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의 CCM 도입과 활용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소비자 패널을 통한 상품개발 및 서비스수준 개선 노력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협은행은 연평균 1000억원 이상을 사회공헌에 지출하며 2011년부터 5년째 사회공헌지출 은행권 1위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부문에 가장 많은 관심과 지원과 함께 장학금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 지원과 문화예술 및 지역축제 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소비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불만을 줄이려는 내부적인 노력의 결과, 2014년 7469건이던 민원이 지난해 3647건으로 대폭 감소했고 대포통장도 은행권 최저점유비 1위를 차지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2016년 CCM' 획득으로 향후 2년간 공정위에 신고되는 개별 소비자피해 사건을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소비자 관계법령의 시정조치 제재수준도 경감된다. 또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마크를 대내외 홍보물 및 광고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 전 임직원들은 소비자 중심경영 이념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소비자 중심의 제도개선을 통해 최고의 소비자중심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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