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빠른 혼란 해소 위해 대선주자들 협조해야"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6.12.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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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10일 특강 앞서 기자들과 만나…"미래 비전 이야기 시작해야"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이 찬성 234, 반대 56, 기권 2, 무효 7표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6.12.9/뉴스1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이 찬성 234, 반대 56, 기권 2, 무효 7표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6.12.9/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대권주자들의 행보와 관련, "가급적 빨리 이 혼란이 해소될 수 있게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EMBA 및 연합 MBA 특강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그게 국민을 대표하겠다는 사람들의 태도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탄핵안이 가결되긴 했지만 최종결정은 나지 않은 상태"라며 "대통령이 자의든 타의든 퇴진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 퇴진과 새로운 질서를 위한 움직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사회가 할 미래 비전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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