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가운데)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요 국무위원 간담회에 참석해 윤병세 외교장관(왼쪽), 한민구 국방장관과 함께 자리에 앉고 있다. /사진=뉴스1
외교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윤 장관 주재로 오후 2시30분부터 두 시간 넘게 실국장 회의를 갖고 외교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장관은 국민들이 외교 안보 및 대외경제 분야에 대해 우려와 기대가 높은 상황임을 엄중히 인식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윤 장관은 또한 북핵문제, 미 신행정부 수립,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관계, 경제통상, 향후 대통령 권한 대행의 외교활동 지원 등 주요 현안들과 외교로드맵을 점검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대북 제재 압박 지속과 미국의 신행정부 인수위 및 주요 핵심 인사들과의 정책조율, 일본 및 중국과의 주요 현안 관리, 대외신인도 유지 및 기업활동 지원, 재외국민 보호 지속 이행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