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6 해외건설 국제 컨퍼런스' 개최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6.12.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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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설시장 최신동향 점검

지난 9월 열린 '2016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국토교통부지난 9월 열린 '2016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7~8일 이틀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2016 해외건설 국제 컨퍼런스(KRC)'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유럽 해외건설협회, ENR, 지멘스 등 업계 전문가들과 국내외 학계 저명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건설시장·기업들의 최신동향을 살펴보고 건설산업의 미래에 대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산업혁명 4.0시대 글로벌 건설산업의 구조변화 및 대응방향'이란 큰 주제 아래 △세계경제 동향 및 건설산업 환경변화 △건설산업 혁신 동향 및 업계 사례 △건설산업의 미래와 대응방향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 둘째 날에는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글로벌 건설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심층 논의가 진행된다.

로저 플래나간 영국 레딩대학교 교수, 필리페 데소이 유럽해외건설협회장, 로 수이 팽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교수, 스캇 블레어 ENR 기술부문 부편집장, 이석홍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폴 카르뚜벨 부이그 이사, 크리스토프 에비셔 한국지멘스 빌딩자동화사업본부 부사장, 팡동핑 칭화대 교수, 임성우 영국 오픈 대학교 교수, 제이크 스미스위크 노스케롤라이나 대학교 교수 등이 세션별로 주제를 발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 건설산업의 미래 흐름을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유관 기관과의 협업 네트워크 확대, 건설외교 및 건설기술 R&D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해외건설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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