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몽골TDB 직원 신용카드 교육 실시

이헌주 우리카드 해외사업담당 상무(맨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몽골 TDB(Trade and Development Bank) 직원들(맨앞줄)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우리카드 본사에서 신용카드 교육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카드

우리카드가 몽골 TDB(Trade and Development Bank) 직원들에게 신용카드 교육을 실시했다. 몽골 TDB는 약 2조7000억원(지난해 기준)의 자산을 보유한 몽골 1위 은행이며 27만명의 체크카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우리카드 본사에서 몽골 TDB와 업무제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용카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신용카드 도입 초기단계에 진입한 몽골의 금융시장을 고려해 상품개발·리스크관리·프로세싱·핀테크 등으로 구성됐다.

우리카드는 TDB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앞으로 인력교류, 몽골 내 신상품 개발지원 및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적인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은 "몽골 시장에서는 99% 이상이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발전가능성을 고려하면 이 자리는 우리카드가 몽골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라며 "TDB 뿐 아니라 몽골의 타은행과도 지속적으로 업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