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이마트에 대해 올해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호실적이 기대되며 신선식품 물가 반등이 예상되는 내년 소비환경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개선폭은 3분기보다 확대되고 이마트 실적 개선과 함께 주요 종속법인들의 영업손익이 대폭 회복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4분기 할인점 매출은 전분기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트레이더스는 하남점 등 신규점 효과로 매출 증가율이 3분기를 웃돌 것으로 추정한다. 이마트몰은 20% 이상 성장세를 지속해 올해 연매출 8000억원 초중반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신세계 조선호텔과 신세계푸드 등 비유통업 부문의 적자 축소는 4분기 이익 개선폭의 절반 이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선식품을 비롯 생활물가 반등이 나타나면 생필품 매출 비중이 큰 이마트에는 긍적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객단가 상승과 가격경쟁력에 따른 객수 회복, 대체재 PL(Private Label)상품 매출로 인한 매출 증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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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와 금리 인상이 이뤄지면 실질소득 감소와 주거비 부담 증가 탓에 소비여력 축소가 우려되지만, 국내 1위 유통업체인 이마트의 원가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판단한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