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SKC솔믹스, SK그룹 소재업체로 발돋움 빨라진다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6.11.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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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SKC솔믹스, SK그룹 소재업체로 발돋움 빨라진다


2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상헌·조경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의 ‘SKC솔믹스, SK그룹 소재업체로 발돋움 빨라진다’입니다.

SKC솔믹스는 반도체·LCD 공정용 부품 소재 전문업체로 이 연구원은 회사 자체의 성장성과 함께 SK그룹 내에서 회사의 역할에 주목했습니다. SK그룹이 2020전략을 세우고 반도체소재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을 세운 것의 판단의 근거가 됐습니다.



이와 함께 SKC솔믹스의 태양광 사업 철수가 SK그룹이 회사를 소배 업체로 성장시키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봤습니다. 또 적자사업이었던 태양광 사업 철수로 회사 자체가 턴어라운드되고 실적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같은 이유 등으로 이 연구원은 SKC솔믹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600원을 신규로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베스트리포트]SKC솔믹스, SK그룹 소재업체로 발돋움 빨라진다
SK그룹은 IT서비스, ICT융합, 반도체 소재·모듈, 바이오·제약, LNG 밸류체인 등 5대 핵심분야를 강화해 2020년까지 매출 200조원과 세전이익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 중에서도 반도체소재 분야의 경우 2015년 매출 3380억원, 영업이익 1128억원에서 2020년에는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5000억원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SK그룹은 그 동안 SK머티리얼즈 인수, SK에어가스 지분이관, 합작법인 SK트리켐 설립 등 글로벌 종합 반도체 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런 환경에서 SKC솔믹스의 태양광 사업 철수 등은 SK그룹이 동사를 반도체 소재 밸류체인 업체로 성장 시키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보면 될 것이다. 따라서 향후 제품 다각화 및 신규 소재개발 등을 통해 SK그룹 내 반도체 소재 밸류체인 업체로서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SKC솔믹스는 그 동안 태양광 부문의 영업적자로 인하여 실적이 저조하였으나, 태양광 사업 철수로 인하여 파인세라믹스 부문만 실적에 반영되므로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다. 파인세라믹스 부문의 경우 주요 매출처인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수입대체효과로 인한 국산화 품목 공급증가로 향후 지속적인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2011년 말 SK하이닉스가 SK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파인세라믹스 부문에서 SK하이닉스의 매출비중이 2012년 22%에서 2015년 42%으로 확대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SKC솔믹스는 2018년부터 매출이 한단계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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