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결심조차 하지 않는다면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아무런 변화도 기대할 수 없다. 3일밖에 못 가는 결심이라도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게 낫다. ‘작심삼일’이란 말도 있지만 ‘시작이 반이다’란 말도 있다. 시도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어려웠으면 시작했으면 반은 한 것이나 마찬가지란 속담이 생겨 났을까.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해도 시도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으니 새해엔 아예 시작조차 안 하는 습관을 버리고 많은 시작들을 해보자.
담배를 안 피다 한 대 피웠다면 피운 다음 순간부터 다시 금연을 시작하면 된다. 매일 아침 새로운 심정으로 금연을 결심하면 된다. 학원을 며칠 빠져 진도가 안 맞더라도 가서 듣고만 있으면 뭔가 조금은 남는다. 다음 달에는 돈 아깝다는 생각을 버리고 다음 레벨로 올라가지 않고 들었던 수업을 다시 들으며 이해를 못했던 부분을 보충하면 된다. 계획이 좀 어긋나도 아예 그만두는 것보다 어떻게든 이어서 해나가는 것이 낫다. 중간에 중단됐던 일이라도 이어서 다시 하면 된다. 일시 중지할지언정 포기하지만 않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b>4.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습관</b>=스마트폰을 보는 것 자체야 아무 문제도 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모임에서 수시로 스마트폰을 확인한다거나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정보의 바다를 서핑하는 습관, 걸어 다니면서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습관은 분명 문제가 있다. 다른 사람들과 모임에서 스마트폰을 자주 보는 것은 ‘나는 이 자리에 있는 것보다 스마트폰 보는 것이 더 재미 있어요’라는 무례한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보느라 취침시간이 늦어지면 다음날 가뿐한 기분으로 일어나기 힘들고 걸어 다니며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위험천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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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는 습관</b>=약속시간에 꼭 맞게 나가려다 보면 교통사정이나 다른 일 때문에 5~10분씩 늦게 된다. 마감에 쫓겨 일을 몰아서 하게 되면 실수가 생기기 쉽고 실수를 발견해도 수정할 시간이 없다. 설사 완벽하게 일을 끝냈다 해도 생활리듬이 깨져 건강을 상하게 된다. 공과금을 내야지 하면서 하루하루 미루다 보면 결국 연체료를 내게 된다. 약속이든 일이든 여유를 두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해야 할 일은 생각났을 때 처리해야 잊어버리고 넘어가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