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朴대통령 스스로 책임 있는 태도 취해야"

더리더 홍세미 기자 2016.10.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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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홍찬선 더리더 편집인, 김택환 전 경기대학교 교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 홍찬선 더리더 편집인, 김택환 전 경기대학교 교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위기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책임있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8일 김택환 전 경기대학교 교수와 홍찬선 더리더 편집인이 진행하는 '넥스트 프레지던트'인터뷰 코너에서 '최순실 게이트'로 탄핵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박 대통령 스스로 결단을 내려서 수습해야 한다. 그 자존심은 지켜줘야 한다"라며 "탄핵이나 하야 등 극단적으로 가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정수습은 여야가 동의할 수 있는 총리를 지명해서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총리로 누가 적당하냐는 질문에 김 의원은 "특정 인물을 거론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며 "국민에게 신뢰 받았던 공직자나 정치인이 많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박 대통령이 개헌을 들고 나온 것에 대해 "대통령이 개헌을 주도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라며 "개헌 논의는 국회가 책임지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개헌은 30년 동안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갈등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새 출발 개념"이라며 "최순실 사태도 이렇게 될 때까지 손도 못 댄 것은 '제왕적 대통령제'였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금이야말로 진지한 개헌논의를 해야 한다. 국민적 기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전문은 ‘입법국정전문지’『the Leader』11월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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