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개헌특위 구성 즉각 논의할 것"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16.10.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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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경제활성화법 처리 위한 6자회동 제안"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10.24/뉴스1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10.24/뉴스1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개헌특위 구성을 즉각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4법과 각종 경제활성화법 처리를 위한 3당 6자회동을 제안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 대통령 시정연설로 본격적인 예산국회가 시작되는데 세심하고 꼼꼼하게 심사에 임해달라"며 "특히 예결위원들은 예결위 회의장을 지켜주시고 야당의 공세에 대비하기 위해 일치단결된 모습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도 여야 예산 합의처리를 위해 의장으로서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과거처럼 단독처리가 강행되는 모습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연말이 노동4법과 각종 경제활성화법의 데드라인인데 일자리나 글로벌 투자가 아쉬운 만큼 국회가 나서야 한다"며 "3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나서는 6자회동을 야당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 추진을 천명하고 2017년 개헌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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