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20대 국회 여야 구도, 개헌 논의에 좋은 토양"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2016.10.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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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도 정부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개헌안을 의결해야 할 국회의원 대부분이 개헌에 공감하고 있다"며 "역대 국회의장들은 개헌 추진 자문기구를 만들어 개헌안을 발표하기도 했고, 20대 국회에서는 200명에 육박하는 의원님들이 모임까지 만들어 개헌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여야의 많은 분들이 대통령이 나서달라고 요청했고, 국회 밖에서도 각계각층에서 개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국민들의 약 70%가 개헌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돼 있다"며 "특정 정치 세력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끌고 갈 수 없는 20대 국회의 여야 구도도 개헌을 논의하기에 좋은 토양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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