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21일 'KDB다이렉트보험' 출범 4주년을 맞아 고객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경기 및 광역시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30~40대, 사무·전문직 종사자가 가장 많이 가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경제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30대가 절반에 가까운 48.3%를 기록했고 40대(34.2%)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지역 거주자가 전체 계약의 53.1%, 5대 광역시는 26.5%로 전체 계약의 79.6%가 대도시 거주자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KDB생명 다이렉트 관계자는 "경제활동 인구 중 인터넷 활용도가 가장 높은 30~40대가 인터넷 금융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인터넷보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온라인보험 시장도 급격히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