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신재영. /사진=뉴스1
신재영은 16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 타이어뱅크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전에 선발 등판, 4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신재영은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마크했다. LG 상대로는 올 시즌 5경기에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4.85(26이닝 33피안타 2볼넷 18탈삼진 14실점 14자책)를 마크했다. 이날 경기는 자신의 첫 포스트시즌 무대였다.
3회에는 선두타자 손주인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뒤 김용의의 희생번트와 이천웅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됐다. 그러나 박용택을 삼진 처리한 뒤 히메네스에게 유격수 방면 강습 내야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이때 3루를 돌아 오버런을 한 손주안을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결국 신재영의 투구는 5회까지였다. 1사 후 이천웅에게 우전 안타, 박용택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것. 히메네스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2아웃을 잡은 가운데, 박주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박주현이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며 신재영의 실점도 2점으로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