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유럽 증시에서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04% 오른 342.72를 기록했다. 장 초반 346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오름 폭이 크게 둔화됐다.
독일 DAX 지수는 0.31% 하락한 1만405.54로 마감했다. 반면 영국 FTSE 지수는 1.02% 상승한 6919.42를, 프랑스 CAC 지수는 0.26% 오른 4443.84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와 원자재 업종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영국 FTSE 지수의 경우 원자재 업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오름 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