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백남기 농민 사망후 대책위-경찰 갈등…밤새 조문 행렬 이어져

뉴스1 제공 2016.09.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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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박효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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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사망한 고 백남기씨의 사인을 밝히겠다며 경찰이 검찰을 통해 청구한 부검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 후 재청구된 가운데 검경과 유가족 측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백남기대책위) 측은 26일 낮 2시쯤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 및 정부의 사과와 사실 규명 없이는 장래를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백남기씨의 병원 의료기록을 확보해 분석과 동시에 법의관 등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등 보강 수사를 했다"고 밝혔다. 또 "백씨의 사망원인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부검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고 백남기씨 빈소에는 각계각층 인사와 일반인의 추모가 이어졌다. 지난 25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조문은 다음날 저녁까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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