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갤럭시노트7 '교환 새 제품' 기내 사용·충전 허용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6.09.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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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휴대폰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의 배터리 폭발과 관련해 지난 2일 삼성전자가 "전량 리콜을 추진하겠다"며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19일 서울 마포구 PS&M 홍대매장에는 소비자들이 새 제품으로 교환하기 위해 상담을 받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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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3사는 지난 18일 기존 판매했던 갤럭시노트7을 새 제품으로 순차적 교환한다고 밝혔으며, 국내 교환 첫날인 당일 노트7 제품 10만대가 이통3사 직영점 및 대리점 등 전국 매장에 배송됐고, 이후 매일 5만~6만대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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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기존 물량과 구분하기 위해 배터리 잔량 표시 색을 기존 흰색에서 녹색으로 변경했다.(국내 기준)<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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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 측은 갤럭시노트7의 교환이 끝나면, 2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재개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소비자 규모는 국내 40만명, 미국 100만명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프리미엄 휴대폰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의 배터리 폭발과 관련해 지난 2일 삼성전자가 "전량 리콜을 추진하겠다"며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19일 서울 마포구 PS&M 홍대매장에는 소비자들이 새 제품으로 교환하기 위해 상담을 받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지난 18일 기존 판매했던 갤럭시노트7을 새 제품으로 순차적 교환한다고 밝혔으며, 국내 교환 첫날인 당일 노트7 제품 10만대가 이통3사 직영점 및 대리점 등 전국 매장에 배송됐고, 이후 매일 5만~6만대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기존 물량과 구분하기 위해 배터리 잔량 표시 색을 기존 흰색에서 녹색으로 변경했다.(국내 기준)

한편 삼성 측은 갤럭시노트7의 교환이 끝나면, 2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재개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소비자 규모는 국내 40만명, 미국 100만명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갤럭시노트7 새 제품에 대한 항공기 내 사용·충전금지 권고조치가 해제됐다.

국토교통부는 배터리 문제로 교환조치된 갤럭시노트7을 항공기에서 사용·충전이 가능하고 위탁수하물로 부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문을 각 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 측에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환되지 않은 제품은 여전히 항공기 내 사용 및 충전 금지 권고가 유효하지만 교환된 제품의 경우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문을 20일 발송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국토부가 지난 10일 항공기에서 갤럭시노트7 전원을 끄고 충전하지 말라고 권고한 지 10일 만이다. 교환된 갤럭시7은 배터리 잔량 표시 등 기존 제품과 3가지 면에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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