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AFPBBNews=뉴스1
커쇼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6월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허리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으로 옮겨진 뒤 75일 만에 오른 메이저리그 마운드였다. 커쇼는 3이닝 동안 66구를 던지며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후 J.T.리얼무토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았으나 이후 마틴 프라도와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연달아 땅볼 처리했다. 2회에도 1사 후 2루타 1개, 안타 1개를 허용해 추가실점했는데 더 이상 흔들리지는 않았다. 3회를 실점 없이 넘긴 뒤 4회말부터는 루이스 콜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