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전 2만 '치우미'에 서울관광 마케팅

뉴스1 제공 2016.08.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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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월1일 월드컵 예선전 홍보계획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일 오후 중국 후베이성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남자 축구 대회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한국의 권창훈 선수가 볼다툼을 하고 있다.2015.8.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2일 오후 중국 후베이성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남자 축구 대회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한국의 권창훈 선수가 볼다툼을 하고 있다.2015.8.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시가 중국의 '붉은악마'인 '치우미'들에게 서울관광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서울시는 9월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한국-중국경기에 응원하러 내한하는 중국관람객을 대상으로 서울관광을 홍보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에는 약 2만명의 중국 축구국가대표팀 팬(치우미)이 입장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중국 관람객의 주출입구인 경기장 남쪽 출입구에 서울관광 홍보부스와 체험존을 운영한다. 경기장 남측 출입구 상단에는 서울시 브랜드 'I·SEOUL·U'와 서울관광 슬로건을 새긴 폭 15m, 길이 10m의 대형걸개그림을 설치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국과 중국 양 팀의 페어플레이를 기원하며 세계적인 관광도시 서울의 명소와 먹거리를 맘껏 즐겨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동영상에는 서울에 사는 중국인들도 출연해 한양도성과 밤도깨비 야시장 등 관광명소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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