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마감]3일만에 반등 성공…센섹스 0.43%↑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16.08.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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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인도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심화됐음에도 장막판 매수세가 늘면서 3일 만에 반등했다.

뭄바이증시 종합지수 센섹스는 전장대비 0.43% 오른 2만7902.66을 기록했다. 니프티지수는 0.41% 상승한 8607.45로 장을 마무리했다.



지난주 옐런 FRB 의장과 스탠리 피셔 FRB 부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금 힘을 받으면서 인도 증시는 초반부터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타타자동차 및 블루칩 주식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카르비스톡브로킹의 자간나드함 투누군틀라 리서치부문 대표는 "FRB 관련 불확실성은 시장이 지니고 가야할 현재진행형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FRB 인사들이 전망보다 더 빨리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관측을 내놓으면 우려가 늘면서 유동성 흐름에도 의문부호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타타자동차는 4.16%, 지엔터테인먼트는 4.6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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