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당대표 후보 등록 마감…4파전 되나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2016.07.2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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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할 당 대표 후보자 등록이 28일 마감된다. 친문(친문재인) 성향의 5선 추미애 의원, 4선 송영길 의원,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비문(비문재인)계에서는 이종걸 의원이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 의원은 전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만류로 출마 선언을 보류했으나 출마 뜻을 완전히 접지는 않은 상태다. 후보 등록 마감 직전까지 출마 여부를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이 당 대표 경선에 가세하게 되면 4명 중 3명으로 후보를 압축하는 예비경선을 치르게 된다.
추미애 의원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 당 대표 경선 출마 선언을 하고 본격적으로 경선에 뛰어들 예정이다.
한편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한달을 맞아 기자회견을 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가 전면에서 물러난 이후 당 조직을 추스리고 당 운영을 조기에 정상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 주목된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혁신비상대책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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