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씽크브릿지, 전시 플랫폼 'T.POT' 선보여

더벨 박제언 기자 2016.07.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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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지원 플랫폼

더벨|이 기사는 07월26일(09:4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세븐스타웍스 (3,320원 ▼60 -1.78%)의 자회사인 씽크브릿지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유명 전시전에서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씽크브릿지는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전'에 전시 통합 플랫폼 '티팟(T.POT)'을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전은 매 전시마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인간의 도전과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해 보여준다. 올해 부산전은 전시 체험과 운영에도 기술적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씽크브릿지가 선보인 티팟은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 기반의 비콘(beacon)을 활용했다. 전시물의 위치기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관람객, 전시 기획자, 운영 현장요원에게 제공한다.



관람객은 티팟의 '도슨트 어드바이스'라는 기능으로 관심있는 정보를 음성과 이미지로 전달 받을 수 있다. 특정 전시물에 접근하면 해당 전시물의 추가적인 정보를 즉시 받을 수 있다.

△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관람후기 작성 △ 실시간 온라인 문의(카카오톡,옐로아이디) △ 비상 상황 발생 시 관람객의 위치 별로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동선 제공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운영 현장요원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오는 정보를 통해 신속하게 관람객의 요구에 대처할 수 있다.

전시 기획자는 전시물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으며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축적된 데이터로 특정 기간에 어떤 전시물이 가장 인기가 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향후 전시의 운영 및 마케팅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덕 씽크브릿지 대표는 "티팟은 전시물 감상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가장 중요시한 전시 플랫폼"이라며 "올해부터 전국투어에 나설 내셔널 지오그래픽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중국 어린이 체험전을 위한 플랫폼으로 수출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씽크브릿지는 지난 4월 콘텐츠 및 가상현실 전문기업 세븐스타웍스에 인수됐다. 향후 가상현실 콘텐츠 전시사업, 테마 공간의 기획 등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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