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00선 회복..'포켓몬GO' 관련주 급등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6.07.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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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시황]7월 11~15일

7월 둘째주 코스닥 시장에선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GO' 열풍이 반영된 가운데 관련주 강세 현상이 두드려졌다. 코스닥지수는 큰 폭의 변동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700선을 회복하는 데는 성공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둘째주 코스닥지수는 지난 8일 대비 7.68포인트(1.10%) 상승한 700.28로 마감했다. 주 후반에는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게임 '포켓몬GO'와 관련한 종목이 급등세를 보였고, 주 초반에는 대구 공항 관련주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7월 둘째주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635억원, 기관이 192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749억원을 순매도했다.

7월 둘째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휴젤 (211,000원 ▲500 +0.24%)로 199억원어치 사들였다. 이어 카카오 (45,400원 ▼650 -1.41%)(131억원), 로엔 (99,900원 ▲800 +0.8%)(116억원), 주성엔지니어링 (32,400원 ▼350 -1.07%)(103억원), 동진쎄미켐 (44,150원 ▲950 +2.20%)(90억원)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씨케이에이치 (108원 0.00%)(126억원), 케어젠 (22,800원 ▲500 +2.24%)(56억원), 메디톡스 (130,000원 ▼1,600 -1.22%)(48억원), 차바이오텍 (17,450원 ▲220 +1.28%)(47억원), 장원테크 (530원 0.00%)(47억원)순으로 순매도했다.

7월 둘째주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서울반도체 (9,970원 ▲70 +0.71%)로 156억원어치 사들였다. 이어 CJ E&M(112억원), 파트론 (8,020원 ▼20 -0.25%)(69억원), 와이솔 (8,390원 ▼50 -0.59%)(56억원), 조이시티 (2,500원 ▼15 -0.60%)(43억원)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대유위니아 (613원 ▲141 +29.87%)(289억원), 장원테크(136억원), 에스엠 (81,600원 ▼100 -0.12%)(117억원), 동진쎄미켐(106억원), 컴투스 (42,850원 ▼300 -0.70%)(88억원)순으로 팔았다.


7월 둘째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태양씨앤엘 (389원 ▼2 -0.51%)로 436.52% 올랐다. 이어 코리드 (120원 ▲5 +4.35%)(165.59%), 한빛소프트 (1,988원 ▼22 -1.09%)(109.28%), 이루온 (1,765원 ▼18 -1.01%)(106.39%), 에스와이패널 (4,470원 ▼60 -1.32%)(71.50%)순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피엘에이 (65원 ▼5 -7.1%)로 78.84% 하락했다. 이어 지엠피 (27,550원 ▲1,050 +3.96%)(32.09%), 하나머스트3호스팩 (2,025원 ▼5 -0.2%)(27.05%), 리드 (38원 ▼51 -57.3%)(19.01%), 에이모션 (2,010원 ▼195 -8.84%)(18.00%)이 하락률 상위 종목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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