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CJ E&M, 단단해지는 하반기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6.07.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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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CJ E&M, 단단해지는 하반기


13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의 ‘CJ E&M, 단단해지는 하반기’입니다.

임 연구원은 방송 중심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광고 매출이 우상향하고 프로그램 경쟁력이 해외판권으로도 연결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영화부분은 지난해 ‘베테랑’흥행의 기저효과과 제작비 증가로 이익개선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한중합작영화 라인이업이 대폭 강화되는 내년부터 영화부문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베스트리포트]CJ E&M, 단단해지는 하반기
CJ E&M의 2분기 매출액은 3522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예상한다. 방송부문은 매출증가가 비용부담을 상쇄한 영업이익 192억원, 영화부문은 매출 증가에도 개봉작 대부분이 손익분기에 미달하며 영업적자 3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방송 부문은 채널 경쟁력 강화가 계속되고 있어 향후 광고 매출은 시장상황과 무관하게 우상향할 전망이다. '스튜디오 드래곤'을 필두로 드라마 제작역량이 강화되면서, 프로그램 경쟁력이 타 요일·시간대·채널로 전이되고 있고, 해외 판권판매로도 연결되면서 내년까지 방송 중심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성수기인 3분기 영화 라인업은 '봉이김선달'(7/6), '인천상륙작전'(7/27), '고산자'(9월)이다. 전년동기 '베테랑’ 기저, 제작비 증가로 이익개선은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평안도’(7/29)를 시작으로 한중합작영화 라인업이 대폭 강화되는 내년부터 영화부문의 탄력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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