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유럽 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날보다 0.7% 오른 332.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영국 FTSE지수는 1.13% 오른 6577.83으로 마감, 작년 8월 이후 10개월 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 역시 0.99% 오른 9776.12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CAC지수도 0.86% 상승한 4273.96으로 마감했다.
또한 유럽중앙은행(ECB)도 매입 대상 채권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지표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유로존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8을 기록, 전월 51.5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 52.6을 웃돌았다. 5월 실업률 역시 10.1%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하며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들 지수는 브렉시트 영향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