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 중국 벤치마킹 연수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6.06.29 01:46
경상대학교는 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가 10개 대학 29명으로 연수단을 구성해 지난 28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중국 글로벌 벤치마킹 연수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연수는 동남권 대학 산학협력단의 기술이전 및 창업교육을 담당하는 교직원들과 해외 산학협력 기관(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일본 연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벤치마킹 연수방문단은 첫 날인 28일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를 방문해 ▲동남권 대학과의 글로벌 산학협력 정보교류 및 협력지원 ▲글로벌 기업과의 산학협력 활성화 위한 멘토링 지원 ▲글로벌 현장실습 활성화 및 해외취업 촉진 협력 ▲취·창업 연계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정책 지원 등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대해 상호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는 한국과 중국의 과학기술협력 창구 및 협력거점 역할을 하기 위해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에 설립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관이다.
김기범 센터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동남권 대학의 글로벌 과학기술 및 산학협력정책 교류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동남권 대학의 기술사업화 및 창업교육역량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 방문단은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칭화대학의 창업지원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전문기관 등 총 6개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과 한중 양국의 기술거래 및 사업화에 대한 동남권 대학 참여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대학 창업동아리 및 글로벌 창업교육지원을 위한 권역 내 대학 간 실질적인 협력과 성과 도출을 위한 토의와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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