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빅데이터 여름학교 개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6.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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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빅데이터 여름학교 개최


성균관대학교 빅데이터 수리해석 인력양성 사업단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제주대학교에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함께 '2016 NIMS-SKKU 빅데이터 여름학교(Summer School)' 캠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산업수학 점화 프로그램 사업단장 추천 또는 대학 학과장 및 지도교수 추천을 받아 사전 신청한 학생 200여 명 중 최종 선발된 수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빅데이터 관련 프로젝트(화음인식, 이미지인식, 소셜빅데이터 분석, 기상예측, 의료보건데이터 분석)를 수행하면서, 연구과제를 스스로 탐색하고 데이터 분석결과를 도출하는 빅데이터 분석 경연대회에 참여한다.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은 "학생들은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의미를 읽는 수학적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수학의 무한응용을 선도할 기틀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임용도 교수는 "빅데이터 수리분석 차세대 인재 발굴과 육성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수학적 재능이 스폰지와 같은 이들에게 새로운 수학적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 X-project를 총괄하는 미네소타대 김인재 교수는 "이번 캠프 및 후속사업(산업수학 육성)을 통해 수학전공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취·창업의 기회가 좀 더 열리고, 기업에게는 창조경제를 이끌 고급인력의 안정적 수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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