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김학용 의원 등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창립 총회에서 기념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2016.6.21/뉴스1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은 김 전 대표의 측근인 김학용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등 여야 의원 76명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포럼에는 김 전 대표를 비롯해 강석호, 김성태, 권성동, 이군현, 홍문표 의원 등 김 전 대표의 측근들이 대거 참여했다.
실제로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 전 대표를 비롯해 이진복, 정양석, 박성중, 나경원, 김재경, 박인숙, 정운천, 안상수 의원 등 비박계 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또 총회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정회원에 비박계 정병국 의원과 무소속 주호영 의원, 준회원으로 권성동, 김영우, 김용태, 신상진, 이종구 의원을 비롯해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이혜훈, 김세연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김학용 의원은 포럼 인사말을 통해 "3선이 되면서 이런 모임을 통해 좀 더 국회의원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동료 의원들과 유익하고 재밌는 의정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창립하게 됐다"고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잘 받아들여 아주 편안하면서도 효율적으로 국가발전에 도움이 될 포럼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