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휴식' 박병호, 16일 LAA전 6번-1루수 선발 출장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2016.06.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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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휴식을 취한 후 다시 경기에 출전하는 박병호. /AFPBBNews=뉴스1<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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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휴식을 취한 후 다시 경기에 출전하는 박병호. /AFPBBNews=뉴스1



하루 휴식을 취한 '코리안 슬러거'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네소타는 16일 오전 11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201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미네소타는 14일 1차전에서 승리했지만, 전날 2차전에서는 패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위닝시리즈 여부가 결정된다. 그리고 미네소타는 선발 라인업에 박병호를 포함시켰다.



박병호는 최근 세 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 8삼진이라는 수모에 가까운 성적을 남겼다. 화끈한 5월을 보냈지만(6홈런, 장타율 0.561), 6월은 2홈런, 장타율 0.385로 부진하다. 6월은 타율도 0.179에 그쳤다. 이로 인해 현재 박병호는 타율 0.207, 11홈런 20타점, 출루율 0.296, 장타율 0.441, OPS 0.737에 그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뛰지 않았다. 하루 휴식을 취한 것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는 6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선다.



한편 이날 미네소타는 에두아르도 누네즈(유격수)-조 마우어(지명타자)-로비 그로스먼(좌익수)-트레버 플루프(3루수)-브라이언 도저(2루수)-박병호(1루수)-맥스 케플러(우익수)-커트 스즈키(포수)-바이런 벅스턴(중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타일러 더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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