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되는 중저가폰, '갤럭시C' 내달초 中 출격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16.05.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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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C시리즈삼성전자의 갤럭시 C시리즈


중국시장 재탈환을 위한 삼성전자의 비장의 무기, 갤럭시 C시리즈가 내달 6일 출격한다. 중저가폰이지만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페이를 탑재시켰다.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는 26일(현지시간) 중국 북경에 위치한 예술구인 751 D-PARK에서 제품 발표회를 열고 갤럭시 C7과 갤럭시 C5을 공개했다.



골드(枫叶金), 로즈 핑크(蔷薇粉), 실버(皎洁银), 그레이(烟雨灰)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C시리즈는 메탈 색상과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테마 색상을 일치시켜 디자인의 통일성을 갖췄다.

5.7인치형 갤럭시 C7과 5.2인치형 갤럭시 C5는 풀메탈 디자인과 6.8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두 모델 모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앞서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 유니온페이 및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플랫폼 알리페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 C 시리즈에 탑재한 삼성페이로 유니온페이의 신용·체크카드와 알리페이용 QR코드 결제를 지원한다.

갤럭시 C시리즈는 고품질 음원을 재생해주는 UHQA(UltraHigh Quality Audio) 기능이 탑재됐다. 음원파일이나 스트리밍으로 HIFI 음향 효과의 감동을 느낄 수 있고 50여개의 워터마크로 재미있는 사진촬영 효과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 C7는 3300mAh, 갤럭시 C5는 2600mAh 용량의 배터리에 두 모델 모두 고속충전 기능을 탑재했고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갤럭시 C7과 갤럭시 C5는 내달 6일부터 중국에서 온라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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