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6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미래부 출입기자 간담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6일 과천 정부과천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롯데홈쇼핑에 대한 징계가 내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청문심사를 요구했지만 미래부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곧바로 징계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징계가 이뤄지면 5500억원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 협력업체 역시 수천억원대의 영업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롯데홈쇼핑은 "협력업체는 중소기업 560개 업체이며 이중 173개 업체는 롯데홈쇼핑에만 입점했다"며 선처를 요청했지만 미래부는 기존 징계 수위를 낮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