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BI© News1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6월2~6일 러시아에서 의료관광상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해외 유치환자수 3위인 러시아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차병원 서울역센터, 평강한의원, 세브란스병원 검진센터, 에이전시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6월5일 하바로프스크에서 러시아 본지 에이전트, 여행사, 병원 등 40여개소를 대상으로 중구 의료관광상품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열린다. 난임,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숙박·관광·쇼핑투어 코스를 패키지로 구성한 상품과 전통 한의학의 우수성 및 한류관광을 접목한 한방의료관광상품 등이 주를 이룬다.
7월 중에는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중구 차병원, 명동서울밝은안과, 아이유의원 등 의료기관 3~5개소가 참가하고 중국현지 해외국제여행사, 우신상무유한공사, 에이전시 등 약 50여명이 참여해 우리나라 의료관광 상품의 장점을 소개하고 교육·홍보하는데 중점을 둔다.
현재 중구 관내 의료기관은 총 507개소로 이중 외국인환자 진료 등록병원은 전체의 17%인 87개소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는 명동·남산·동대문쇼핑타운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함께 접근성이 좋아 의료한류상품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우수한 관광자원과 선도적 의료기술을 접목한 의료관광 특화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외국인 환자 유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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