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최시원-동해, "사이버 폭력 이제 그만"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2016.05.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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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u클린 콘서트]서울경찰홍보단 공연, "사이버 폭력 신고는 117챗"

서울경찰홍보단이 2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남측 브릿지에서 열린 '2016 u클린 청소년 문화 콘서트'에서 열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서울경찰홍보단이 2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남측 브릿지에서 열린 '2016 u클린 청소년 문화 콘서트'에서 열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사이버 학교 폭력, 혼자 참지 말고 신고하세요. 앱(애플리케이션) '117챗'만 내려받으면 쉽게 할 수 있어요."

2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남측 브릿지에서 열린 '2016 u클린 청소년 문화 콘서트'에 군 복무 중인 슈퍼주니어와 동방신기 멤버 등 별들이 떴다.

서울경찰홍보단에서 복무 중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이동해 일경과 동방신기 소속 심창민(최강창민) 일경을 포함한 홍보단 15명이 '대북 난타공연'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최시원 일경은 "저희 홍보단이 우리 고유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인사했다.

서울경찰홍보단 소속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남측 브릿지에서 열린 '2016 u클린 콘서트'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서울경찰홍보단 소속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남측 브릿지에서 열린 '2016 u클린 콘서트'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서울경찰홍보단은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경찰 활동도 소개했다. 박경배 서울경찰홍보단장은 "악플이나 원치않는 대화방에 초대해 언어폭력을 당한 경우 바로 117 전화상담을 받거나 앱 '117CHAT(챗)'으로 신고하라"고 조언했다. 이는 경찰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박 단장은 이어,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SMS) 등 개인대화에서 오고가는 욕설 등도 신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신고를 할지 말지 걱정하지 말고 일단 피해를 입었다면 사이버경찰청이나 경찰서 등을 찾아 우선 상담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서울경찰홍보단 소속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남측 브릿지에서 열린 '2016 u클린 콘서트'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서울경찰홍보단 소속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남측 브릿지에서 열린 '2016 u클린 콘서트'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날 서울경찰홍보단 소속 하영헌 상경은 수준 높은 비트박스로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하 상경은 2014년 스위스에서 열린 비트박스 세계대회 2위에 오른 실력자다.

단원이 함께 참여한 무대로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로꾸꺼'와 '떴다 오빠' 메들리 공연도 이어졌다. 해외에서 온 팬들까지 자리해 슈퍼주니어와 동방신기 멤버가 함께하는 흔치 않은 무대를 즐겼다.


머니투데이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가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이버 문화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2년째 진행해온 'u클린'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총 8팀의 인기가수와 그룹이 참여해 100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했다.

서울경찰홍보단이 2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남측 브릿지에서 열린 '2016 u클린 청소년 문화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서울경찰홍보단이 2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남측 브릿지에서 열린 '2016 u클린 청소년 문화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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