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비엠넷 "페이퍼컴퍼니 투자의혹 사실 아냐"

뉴스1 제공 2016.05.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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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도용 추정…조사 착수"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외국어 교육기업 ㈜와이비엠넷은 인터넷언론 뉴스타파가 보도한 ㈜와이비엠넷의 전신 ㈜와이비엠시사닷컴의 페이퍼컴퍼니 투자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10일 밝혔다.

뉴스타파는 9일 파나마 로펌인 모색 폰세카의 유출문서를 인용해 "어학교육 전문기업 YBM의 이름이 2005년 1월31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The Training Company Limited.라는 회사의 주주 명부에서 발견됐다"며 "이 회사 주식 10만주에서 649주는 YBM SISA.com이, 433주는 YBM Education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와이비엠넷 측은 "자사와 그 계열회사는 The Training Company Limited라는 회사에 투자하거나 주식을 보유한 사실이 없다"며 "거래처 이름이 주주명단에 올랐던 것은 누군가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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