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3번째)과 박세춘 금감원 부원장(오른쪽 두번째)은 아크바르 코미자니(Akbar Komijani) 이란 중앙은행 수석 부총재와 상호진출 은행 감독을 위한 정보공유 및 감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이란을 방문, 아크바르 코미자니(Akbar Komijani) 이란 중앙은행 수석 부총재와 상호진출 은행 감독을 위한 정보공유 및 감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양국 민간은행간 협의회를 각국 은행협회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이에 대한 적극 지원도 합의했다.
정 부위원장은 이와 함께 이란 증권거래위원회 모하마트 페타낫(Mohammad Fetanat)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증권분야 감독에도 협력키로 했으며 한-이란 금융정보분석원(FIU)간 의심거래 등 정보교환을 위한 MOU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금융위는 이란 금융당국과의 MOU 체결 및 면담 등을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발빠른 이란시장 진출을 통한 신규 수익원 창출, 신규시장 선점 등을 위한 당국 차원의 지지기반 확보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