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쓰리시스템, 국방산업 성장에 실적개선 기대-하이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16.05.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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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4일 아이쓰리시스템 (43,850원 ▲2,600 +6.30%)에 대해 적외선 검출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내년 국방산업의 성장과 함께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냉각형·비냉각형 적외선 검출기와 엑스레이 센서를 제조하는 국방 핵심 업체다. 국내에서 적외선 센서의 주요 기반기술인 자체 설계, 제조공정과 진공 패키징 기술을 보유한 곳은 아이쓰리시스템이 유일하다.



아이쓰리시스템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3.9% 증가한 103억원, 영업이익은 230.7% 급증한 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6.5%p 상승한 13.8%를 기록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수주가 지속적이고 적외선 영상센서 중심의 수익성 개선도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대전 문지동 신규 사업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내년에는 25%대의 성장세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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