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 '캠 플러스' 모듈 업데이트…초당 최대 30장 연사 촬영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16.04.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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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5 업데이트 실시…기존 앱 서랍도 사용 가능

G5 '캠 플러스' 모듈 업데이트…초당 최대 30장 연사 촬영


LG전자 (90,800원 ▲200 +0.22%)가 전략폰 G5의 모듈 중 하나인 '캠 플러스' 업데이트를 통해 연속으로 촬용하는 기능을 추가한다.

LG전자는 다음 달부터 'G5와 프렌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캠 플러스는 업데이트를 통해 연사 기능이 탑재된다. '일반 촬영' 모드에서 촬영 버튼을 길게 누르면 초당 10장, 최대 30장까지 연속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또 G5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해 지난 27일 '앱 서랍'이 포함된 홈 메뉴를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했다. 앞서 LG전자는 '홈 스크린'과 앱 서랍을 합친 '뉴 홈'을 G6에 선보였지만, 기존 화면에 익숙한 일부 소비자가 앱 서랍을 사용하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이를 추가했다.



앱 서랍을 다운로드해도 G5부터 적용된 'UX 5.0'인 '프렌즈 매니저', '광각 카메라' 등 대부분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사용자는 와이파이 환경에서 자동 업데이트할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철훈 상무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해 출시한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늘 발 빠른 고객 대응으로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다음 달 16일까지 G5 구매 고객에게 △캠 플러스(소비자가 9만9000원)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 소비자가 3만9000원)을 무료 증정한다.

또 고품질 오디오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Hi-Fi Plus with B&O PLAY, 소비자가 18만9000원) △프리미엄 이어폰 'H3 by B&O PLAY(소비자가 27만9000원)'로 구성된 'B&O 패키지'를 28만9000원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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