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AFPBBNews=뉴스1
손흥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 브로미치전 무승부에 대해 "모두가 경기 결과에 실망했을 것이다"며 "우리는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이것이 축구이고,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우리는 계속해서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레스터 시티는 우리보다 먼저 경기를 펼친다. 그러나 그것과 관계없이 우리는 우리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교체 투입돼 약 1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승점 69점을 기록했고, 선두 레스터 시티(승점 76)와의 승점차가 7점이 됐다. 사실상 역전 우승은 물거품이 됐다. 레스터 시티는 남은 경기 중 1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우승이 확정된다.
한편 토트넘은 내달 3일 오전 4시 첼시와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