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5월 임시국회 무쟁점법안 처리"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2016.04.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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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경제활성화법·세월호법 등 20대 국회로 넘어갈 듯

 정의화 국회의장이 7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이주현관에서 조선대 개교 70주년 기념 '청년의 꿈이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의를 하고 있다. 2016.4.7/뉴스1  정의화 국회의장이 7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이주현관에서 조선대 개교 70주년 기념 '청년의 꿈이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의를 하고 있다. 2016.4.7/뉴스1


정의화 국회의장이 5월 임시국회에서는 무쟁점법안만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렇게 되면 여야 쟁점법안인 서비스발전기본법·노동개혁법안 등 이른바 ‘경제활성화법’과 세월호특별법안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20대 국회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정의화 의장은 18일 출근길에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3당 원내대표들과 경제활성화법과 세월호법 논의 여부에 대해 “그것은 이차적인 것이고 오늘은 다들 선거에서 당선된 것을 축하하고 19대 국회 마무리를 잘하라고 독려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쟁점법안은) 20대 국회부터 해야 하는 사항들”이라고 지적했다.

19대 국회에선 무쟁점법안만 처리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계획을 짜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3당 회동’을 갖고 5월 임시국회 소집 일정과 무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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