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소폭 하락..헬스케어↑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16.04.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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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

박스권 장세 속에서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그동안 상승세했던 신흥국 중심으로 수익률이 하락했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국내 주식형 펀드, 소폭 하락..헬스케어↑


10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한 주간(1~7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68%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코스피 지수는 1.1%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1.27% 상승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소폭 하락..헬스케어↑
운용펀드 기준으로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펀드 가운데 헬스케어, 중소형 중심의 펀드들이 좋은 수익을 거뒀다. 동부바이오헬스케어1(주식)A가 2.73%로 주간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1(주식)C-F가 2.72%, 동부신성장포커스목표전환형1(주식)가 2.63%, 메리츠코리아1(주식)C-A가 1.94%, 하이중소형주플러스[자]1(주식)C5가 1.85% 올랐다.

펀드자금 측면에서는 미래에셋스마트롱숏70[자]1(주식)C-A에 대한 수요가 이어져 134억원이 순유입됐다. 이 펀드는 연초 이후 545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프랭클린중소형주[자](주식)C-F에도 100억원, 미래에셋퇴직연금배당프리미엄[자]1(주혼)C-C에는 62억원,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자](주혼)C-A는 44억원, 라자드코리아(주식)A는 29억원이 순유입됐다.



산은자산운용의 펀드에서는 자금 유출이 지속돼 KDB코리아베스트[자](주식)A는 117억원, KDB코리아베스트하이브리드[자](주식)A는 111억원이 빠졌다. 대형 펀드인 신영밸류고배당[자](주식)C형와 한국밸류10년투자1(주식)(C)에서도 각각 57억원, 49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 소폭 하락..헬스케어↑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헬스케어 펀드가 수익률이 양호했다.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A가 8.66% 뛰었고 한화글로벌헬스케어[자](주식)C-A는 4.85%, 메리츠글로벌헬스케어(주식)C-A는 4.58%, 미래에셋글로벌헬스케어[자]1(주식)C-A는 4.45%가 올랐다.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은 -0.97%를 기록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브라질, 일본, 유럽 등의 수익률이 부진했다. 브라질 주식형펀드는 -6.06%, 일본펀드는 -5.56%, 유럽은 -2.84%로 집계됐다. 미국은 1.06%가 올랐다.



자금으로는 유럽 주식형 펀드가 인기를 모았다. 베어링독일[자](H)(주식-재간접)S이 87억원, 슈로더유로[자]A(주식)C-A가 64억원을 끌어보았다.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자]1(주식)C-A도 70억원, 슈로더다이나믹아시아[자]A(주식)C-A는 48억원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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