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GTEP사업단, 산업부장관상 등 3관왕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6.03.29 01:41
글자크기
건국대 GTEP사업단, 산업부장관상 등 3관왕


건국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유광현, KU-GTEP사업단)은 지난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수료식에서 제9기 무역전문가 27명을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날 KU-GTEP사업단은 무역전문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수출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사업단 국제무역학과 김정훈, 김태헌 학생은 GTEP 활동기간 동안 무역인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으며, KU-GTEP사업단은 우수사례로 선정돼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해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처음 운영됐다.



건국대를 포함한 전국 24개 대학에 설치된 GTEP사업단은 대학별로 2~3학년, 20~30명씩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1년 3개월간 무역실무교육, 중소기업 제품 해외마케팅 대행, 인턴십 등을 수료한다.

수료생 가운데 우수학생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발행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KU-GTEP사업단은 국제계약과 복합무역 등의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FTA강좌개설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학기 전문가를 초빙해 FTA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5회 GTE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내수기업의 수출성공법칙을 바이어 요구 충족, 다양한 마케팅과 지속적인 코레스 등으로 정의한 공식을 내세워 심사위원과 청중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각 업계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들이 GTEP프로그램 발전과 후배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