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일 연속 하락 마감…680선 초반 머물러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16.03.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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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시황]3월 넷째주(21~25일)

3월 넷째주(21~25일) 코스닥지수는 한 주 내내 하락하다 680선 초반에 머물렀다. 3월 셋째주에 이상급등하며 한때 시총 2위를 꿰찼던 코데즈컴바인 (1,671원 ▼95 -5.38%)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지수 하락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넷째주 코스닥지수는 전 주말 대비 11.82포인트(1.7%) 하락한 683.2로 장을 마쳤다. 지난 한 주간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가 품절주 매매거래 정지 등 이상급등 현상 관리방안을 내놓자 코데즈컴바인 주가가 큰 폭으로 요동치며 지수도 함께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한 주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2억원, 2003억원 코스닥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67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아트라스BX (62,200원 ▲1,800 +3.0%)로 87억원을 사들였다. 이어 뉴트리바이오텍 (3,055원 ▲10 +0.33%)(80억원) 성광벤드 (14,450원 ▲570 +4.11%)(77억원)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74억원) 에스엠 (58,100원 ▲100 +0.17%)(60억원) 등으로 순매수량이 많았다.



반면 기관은 CJ E&M (98,900원 ▲2,200 +2.3%)을 466억원 순매도해 가장 많이 팔았다. 셀트리온 (195,200원 ▼400 -0.20%)(189억원) 카카오 (35,600원 ▲250 +0.71%)(175억원) 등 시총 상위주와 메디톡스 (181,000원 0.00%)(151억원) 등도 기관이 1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셀트리온 (195,200원 ▼400 -0.20%)을 가장 많이 순매수해 160억원 사들였다. 다음으로 비아트론 (6,670원 ▲80 +1.21%)(115억원)과 파트론 (7,210원 ▼10 -0.14%)(89억원) 동국제약 (16,540원 ▲140 +0.85%)(76억원) 컴투스 (38,450원 ▲2,350 +6.51%)(73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비해 외국인은 아트라스BX (62,200원 ▲1,800 +3.0%)를 170억원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팔았다. 메디톡스 (181,000원 0.00%)(147억원) CJ E&M (98,900원 ▲2,200 +2.3%)(96억원) 한국정보통신 (8,270원 ▲50 +0.61%)(73억원)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72억원) 등도 외국인의 순매도량이 많은 종목이었다.


지난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삼일기업공사 (2,875원 ▲20 +0.70%)로 전 주 대비 52.27% 올랐다. 광림 (1,006원 ▼3 -0.30%)(51%) 우성아이비(50.84%) 등도 50% 이상 올랐다. 심엔터테인먼트 (155원 ▼55 -26.19%)(49.35%) 엠젠플러스 (1,493원 ▼11 -0.73%)(44.27%) 이노칩 (1,905원 ▲16 +0.85%)(40.12%) 등도 상승률 상위 종목에 올랐다.

한 주간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엔에스브이 (135원 ▼100 -42.5%)로 28.15% 하락했다. 소프트맥스 (95원 ▼200 -67.80%)(23.35%) 스포츠서울 (101원 ▼93 -47.94%)(22.52%) 윈팩 (1,519원 ▲28 +1.88%)(19.87%) 등도 낙폭이 컸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며 감사의견 비적정설까지 나오는 현진소재 (7원 ▼7 -50.00%)도 19.64% 하락해 낙폭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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