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SK테크엑스 대표(왼쪽)와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 /사진= SK텔레콤 제공
이들 회사는 SK플래닛에서 분리된 신생법인으로, 지난해 12월 발표된 SK플래닛 구조개편 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다.SK텔레콤은 이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인 차세대 플랫폼 영역에서 각 사업모델별 ‘선택과 집중’ 전략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SK테크엑스는 SK텔레콤이 미래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는 ‘생활가치플랫폼’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플랫폼 혁신·발굴 노력을 통해 향후 국내 최고의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한다는 각오다. 임직원 450여 명 규모의 SK테크엑스는 김영철 전 커머스플래닛 대표가 이날 개최된 창립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CJ헬로비전 인수 추진 등을 통한 미디어플랫폼 강화와 함께 이번 신규 법인 설립으로 생활가치플랫폼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외부 사업자와의 협력 기반 IoT플랫폼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