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 이정수-오장은-장호익 영입 공식 발표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2016.02.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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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수원, 이정수-오장은-장호익 영입 공식 발표


이정수가 8년 만에 수원으로 복귀했다.

수원은 29일 "베테랑 수비수 이정수 선수를 영입했다. 수원삼성은 29일 카타르 알사드 구단에서 최근 FA신분으로 풀린 이정수 선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따.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수원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한 이정수 선수는 2007년에는 부주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08년에는 곽희주-마토 선수와 함께 리그 최강의 수비라인을 형성하며 수원의 네 번째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2009년 이후 J리그 교토와 가시마를 거쳐 카타르의 알사드에 진출한 이정수 선수는 대표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해왔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팀 최다인 2골을 기록하며 ‘골 넣는 수비수’ 로서의 이름을 드높였다.

이정수 선수는 복귀 소감에서 “오랜 기간 동안 외국에 가 있었지만 마음은 늘 수원과 함께 있었다. 그래서 언젠가 한국에 복귀하게 되면 꼭 수원삼성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하곤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 더 좋은 제의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선수 생활을 하면서 때로는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수원을 택할 수 있었다. 이제 긴 여행을 마치고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것 같다. 마음이 편안하고 기쁘다” 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계약완료된 오장은 선수도 수원삼성과 재계약을 마무리지었습니다. 그동안 장기 부상에 시달렸던 오장은 선수는 컨디션을 회복하고, 올시즌 멀티 플레이어로서 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러 수원삼성은 오른쪽 풀백 보강을 위해 호남대의 장호익 선수를 영입하였습니다. 장호익 선수는 코칭스태프에서 수 차례 연습경기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선수로서 신세계, 조원희 선수의 백업은 물론, 차세대 주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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