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재단, 온리원 채용박람회 52명 취업자 배출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16.02.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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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청년희망재단 '강소·중견 온리원 기업 채용 박람회' 면접이 시작되기 전 한샘 인사 담당자가 면접 대상자에게 기업설명회를 하고 있다./사진=청년희망재단23일 청년희망재단 '강소·중견 온리원 기업 채용 박람회' 면접이 시작되기 전 한샘 인사 담당자가 면접 대상자에게 기업설명회를 하고 있다./사진=청년희망재단


청년희망재단(이사장 황철주)은 일자리 매칭사업으로 진행 중인 '강소·중견 온리원 기업 채용박람회(한샘편)'를 통해 취업자 52명을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국내 가구업계 1위인 한샘과 공동으로 지난 23일 진행한 '온리원 기업 채용박람회'에 총 163명이 지원, 이 가운데 52명이 한샘의 상권관리와 제품설계 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영업관리직에 채용됐다.



지역적으로는 서울 17명, 경기·인천 11명, 부산·경남 9명, 대구·경북·울산, 호남 4명, 충청 3명 등이 채용됐다. '온리원 기업 채용박람회'는 강소·중견기업 중 1회 1개의 기업(Only-One)만을 위한 채용행사다.

1회 1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행사를 개최, 참여기업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기업 설명회를 통해 구직자에게 정확한 기업정보를 제공해 일자리 매칭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재단 홈페이지(yhf.kr)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작성하고 서류제출자에게는 누구나 1차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1차 면접 후에는 참가자 모두에게 '면접 피드백'을 제공한다.

황철주 청년희망재단 이사장은 "강소·중견 온리원 기업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과 청년구직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스펙을 넘어선 능력중심 채용이 확산될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희망재단은 신생벤처기업과의 청년매칭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스타트업과 청년 매칭 행사를 통해 2월말까지 40명을 선발하고 ICT분야(26명)·문화콘텐츠 분야(45명) 등의 스타트업과도 매칭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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