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씨앤피는 지난 13, 14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 공모가가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총 371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136.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0년 설립된 한솔씨앤피는 모바일, IT 기기 등에 적용되는 코팅재와 LCD 및 터치패널 전극 보호재 등을 생산하는 IT 디바이스 코팅재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7년 한솔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 됐으며,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일본 교세라(Kyocera), 중국 화웨이(Huawei) 등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한솔씨앤피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18만주로, 오는 19, 20일 양일 간 진행된다. 상장예정일은 27일이며, 주관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와 KB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