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씨앤피, 공모가 1.3만원 확정..밴드 하단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6.01.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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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경쟁륙 137대 1

한솔씨앤피의 공모가가 밴드 하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한솔씨앤피는 지난 13, 14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 공모가가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총 371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136.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0년 설립된 한솔씨앤피는 모바일, IT 기기 등에 적용되는 코팅재와 LCD 및 터치패널 전극 보호재 등을 생산하는 IT 디바이스 코팅재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7년 한솔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 됐으며,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일본 교세라(Kyocera), 중국 화웨이(Huawei) 등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한솔씨앤피 최진명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 과정에서 보여주신 국내외 기관투자자 분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인도법인 설립, 베트남 시설 증설, 신규사업 등에 투자해 한솔씨앤피가 세계 최고 코팅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솔씨앤피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18만주로, 오는 19, 20일 양일 간 진행된다. 상장예정일은 27일이며, 주관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와 KB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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