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일만에 서킷브레이커 재발동…15분간 거래중지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6.01.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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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CSI300지수의 낙폭 5% 도달해 서킷브레이커 발동

7일 오전 중국 CSI300지수의 낙폭이 5%에 도달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는 지난 4일 이후 3일만에 재발동 된 것이다. /사진=머니투데이 DB7일 오전 중국 CSI300지수의 낙폭이 5%에 도달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는 지난 4일 이후 3일만에 재발동 된 것이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중국 CSI300지수의 낙폭이 5%에 도달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이후 3일 만에 다시 발동한 것이다.

올해부터 시행된 서킷브레이커 제도에 따라 CSI300지수 종목은 15분간 주식 및 옵션 지수선물 매매가 중단된다. 이후 등락폭이 7%를 넘길 경우 당일 마감시간까지 주식거래가 중단된다.



CSI300지수는 중국 상하이와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본토 A주식 300개로 구성된 가중지수다.

한편 이날 개장에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564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장에 비해 위안화 가치를 0.5% 절하한 것으로 지난 8월13일 이후 최대 폭으로 절하한 것이다.



이로써 인민은행은 8일 연속 위안화를 평가절하했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의 일일변동폭을 ±2%로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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