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이와 관련, 내년 추진되는 주요 내용은 △1월부터 암·희귀난치질환 관련 유전자 검사 134항목 건강보험 급여 확대 △3월부터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 △연중 4대 중증 초음파검사, 수면 내시경 등 고비용 필수검사 등 건강보험 급여 확대 추진 등이다.
우선 정부는 4대 중증질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에 대한 건강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암, 희귀난치질환의 진단, 약제 선택, 치료 방침 결정 등 환자 개인별 맞춤의료에 유용한 유전자 검사 134종 급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복지부는 올해 초 부터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4대 중증질환 개선 추진에 나섰다. 그 결과 4대 중증질환 비급여 환자 부담액은 2012년 1조119억원에서 올해 약 4110억원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