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홍창기-건국대 송희영 총장-조수행-서덕원(좌측부터)
이날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부식에서 김승현(체육교육 4, 삼성라이온즈), 조수행(생활체육 4, 두산베어스), 서덕원(체육교육 4, KIA타이거즈), 홍창기(생활체육 4, LG트윈스) 학생 등 4명은 야구부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모아 송희영 총장에게 전달했다.
삼성라이온즈로 선발된 건국대 투수 김승현 학생은 “지난 4년 동안 건국대 소속으로 운동장을 달릴 수 있어 즐거웠다”며 “학교 명예를 높이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졸업 전에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내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음을 모아 전달한 소중한 기금은 체육부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국대 야구부는 제47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28년만에 우승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2015년 전국대학야구 추계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